본문 바로가기
정보

우리 집 에어컨 실외기 배관, 창문으로 쉽고 빠르게 설치하는 법

by 296sflklasf 2025. 6. 23.

우리 집 에어컨 실외기 배관, 창문으로 쉽고 빠르게 설치하는 법

 

목차

  1. 에어컨 실외기 배관, 왜 창문으로 설치하죠?
  2. 창문 설치 전 준비물 완벽 가이드
  3. STEP 1: 안전 제일! 실외기 설치 위치 선정
  4. STEP 2: 깔끔한 배관을 위한 창문 키트 설치
  5. STEP 3: 배관 연결, 이것만 알면 끝!
  6. STEP 4: 마무리 및 점검, 에어컨 사용 전 필수!
  7. 창문으로 실외기 배관 설치 시 주의할 점
  8. 자주 묻는 질문 (FAQ)

1. 에어컨 실외기 배관, 왜 창문으로 설치하죠?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에어컨, 설치는 해야 하는데 실외기 배관 때문에 고민이 많으셨죠? 특히 전셋집이나 월셋집의 경우 벽을 뚫는 것이 부담스러워 설치를 망설이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에어컨 실외기 배관을 창문으로 설치하는 방법은 벽 타공 없이 간편하게 에어컨을 설치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이 됩니다. 이 방법은 이사 시 에어컨을 철거하고 다시 설치하는 과정도 훨씬 수월하게 만들어줍니다. 벽에 구멍을 내지 않아도 되므로 건물 손상을 최소화하고, 임대인의 동의를 얻기도 비교적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비교적 간단한 공구로도 작업이 가능하여 전문 설치기사를 부르지 않고도 직접 시도해볼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베란다가 없거나 실외기를 놓을 공간이 마땅치 않은 소형 아파트나 원룸에서 각광받는 방법입니다. 창문을 통해 외부로 배관을 연결함으로써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미관상으로도 깔끔하게 마감할 수 있습니다. 단, 창문의 구조와 크기, 그리고 실외기를 놓을 수 있는 외부 공간의 확보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창문 설치 전 준비물 완벽 가이드

성공적인 에어컨 실외기 배관 창문 설치를 위해서는 필요한 준비물을 미리 꼼꼼하게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본적인 에어컨 설치 도구 외에 몇 가지 추가적인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 창문 에어컨 설치 키트 (or 창문 틈새 막이): 실외기 배관이 지나갈 수 있도록 창문 틈새를 막아주는 전용 키트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 키트는 일반적으로 단열 및 방수 기능이 포함되어 있으며, 배관이 지나갈 구멍이 미리 뚫려 있거나 쉽게 가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창문 형태(슬라이딩 창, 여닫이 창 등)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 전동 드릴: 배관 고정 및 기타 작업 시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절연 테이프: 배관 연결 부위의 절연 및 마감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 니퍼/가위: 배관 및 절연 테이프 등을 자를 때 사용합니다.
  • 몽키 스패너: 냉매관 연결 부위를 조일 때 필요합니다.
  • 일자/십자 드라이버: 나사 조임 등에 사용합니다.
  • 수평계: 실외기 설치 시 수평을 맞추는 데 유용합니다.
  • 안전 장갑: 작업 시 손을 보호하기 위해 착용합니다.
  • 작업용 칼: 필요에 따라 재료를 자르거나 다듬을 때 사용합니다.
  • 폼 건 (우레탄 폼): 창문 틈새를 더욱 완벽하게 밀봉하고 단열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선택 사항이지만, 냉기 손실을 최소화하고 외부 공기 유입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실리콘 실란트: 배관 주변의 틈새를 메워 방수 및 방풍 기능을 강화합니다.
  • 배수 호스 클램프: 실외기에서 나오는 응축수 호스를 고정하는 데 사용합니다.
  • 케이블 타이: 배관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고정하는 데 유용합니다.
  • 단열재 (선택 사항): 배관 노출 부위의 단열을 강화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에어컨 실외기 자체의 무게와 크기를 고려하여 실외기를 안전하게 지지할 수 있는 튼튼한 거치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층에 설치하는 경우,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적인 안전 장비를 갖추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3. STEP 1: 안전 제일! 실외기 설치 위치 선정

에어컨 실외기는 열을 배출하는 장치이므로, 환기가 잘 되고 통풍이 원활한 곳에 설치해야 합니다. 창문 밖이라도 너무 밀폐된 공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그늘진 곳이 좋으며, 설치 시 진동이나 소음이 이웃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창문형 키트를 사용하더라도 실외기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단단하고 평평한 바닥에 설치해야 합니다. 베란다 난간이나 옥외에 설치할 경우, 추락 위험을 고려하여 안전하게 고정할 수 있는 위치를 선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태풍 등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튼튼하게 고정해야 합니다. 실외기에서 응축수가 배출되므로, 배수구와 가까운 위치를 선정하여 물이 고이거나 흐르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에어컨 실외기는 생각보다 무겁고 부피가 크므로, 설치 과정에서 혼자서 무리하게 옮기려 하지 말고, 가능하다면 두 명 이상이 함께 작업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실외기의 흡입구와 토출구가 벽이나 다른 장애물에 막히지 않도록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야 냉매 순환이 원활해지고 에어컨 성능 저하를 막을 수 있습니다.

4. STEP 2: 깔끔한 배관을 위한 창문 키트 설치

창문 키트는 실외기 배관을 안전하고 깔끔하게 창문으로 통과시키기 위한 핵심 부품입니다. 먼저, 구매한 창문 키트가 설치하려는 창문의 크기와 종류(슬라이딩, 여닫이 등)에 맞는지 확인합니다. 일반적으로 창문 키트는 조절식 패널 형태로 되어 있어 창문 크기에 맞춰 길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1. 창문 청소: 창문 틀과 창문에 먼지나 이물질이 없도록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2. 창문 키트 조립 및 고정: 창문 키트의 설명서에 따라 키트를 조립합니다. 대부분의 키트는 창문 틈새에 끼워 넣거나 나사로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슬라이딩 창문의 경우, 한쪽 창문을 열고 그 틈새에 키트를 단단히 고정합니다. 여닫이 창문의 경우, 창문을 약간 연 상태에서 키트를 창문 틈에 끼우고 밀착시킵니다. 이때, 키트가 틈새 없이 단단히 고정되어야 냉기 손실을 막고 외부 공기 유입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3. 배관 구멍 확인: 창문 키트에 미리 뚫려 있는 배관 구멍의 위치를 확인합니다. 만약 구멍이 없다면, 배관의 지름을 고려하여 적절한 크기로 구멍을 뚫어줍니다. 구멍을 뚫을 때는 키트 재질에 맞는 공구를 사용해야 합니다.
  4. 틈새 밀봉: 키트를 설치한 후에도 창문 틀과 키트 사이에 미세한 틈새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틈새는 폼 건(우레탄 폼)이나 실리콘 실란트를 사용하여 꼼꼼하게 메워줍니다. 이는 단열 효과를 높이고 외부 소음 및 해충 유입을 막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실리콘 작업 시에는 헤라 등을 사용하여 깔끔하게 마감하고, 완전히 건조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5. STEP 3: 배관 연결, 이것만 알면 끝!

실내기와 실외기를 연결하는 배관 작업은 에어컨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신중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에어컨 배관은 일반적으로 냉매관(동관)드레인 호스(응축수 배수 호스), 그리고 전원 케이블로 구성됩니다.

  1. 배관 길이 조절: 실내기와 실외기 간의 거리를 측정하여 필요한 배관 길이를 확보합니다. 배관이 너무 길면 냉매 순환 효율이 떨어지고, 너무 짧으면 설치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최대한 불필요한 배관 길이 없이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냉매관 연결: 실외기에서 나오는 굵은 배관과 가는 배관을 실내기의 해당 포트에 연결합니다. 이때, 너트 부분을 몽키 스패너로 너무 세게 조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너무 강하게 조이면 배관이 손상될 수 있고, 너무 약하게 조이면 냉매 누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토크로 조여준 후, 비눗물을 이용하여 누설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거품이 발생하면 냉매가 새는 것이므로 다시 조여야 합니다.
  3. 드레인 호스 연결: 실내기에서 나오는 응축수 배수 호스를 실외기 쪽으로 연결합니다. 응축수가 역류하지 않도록 반드시 아래쪽으로 경사지게 설치해야 합니다. 호스 끝부분은 배수구로 향하도록 하거나, 물이 고이지 않는 곳으로 향하게 합니다. 호스가 꼬이거나 막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4. 전원 케이블 연결: 실외기와 실내기의 전원 케이블을 연결합니다. 이 작업은 반드시 전원을 차단한 상태에서 진행해야 합니다. 각 케이블의 색깔 또는 표식을 확인하여 정확하게 연결하고, 절연 테이프로 단단히 감아 절연 처리합니다.
  5. 배관 정리 및 고정: 연결된 모든 배관을 창문 키트의 구멍을 통해 외부로 빼냅니다. 배관이 꺾이거나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하며, 케이블 타이나 전용 클립을 사용하여 깔끔하게 정리하고 고정합니다. 외부로 노출되는 배관은 자외선과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추가적인 단열재나 배관 커버를 씌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6. STEP 4: 마무리 및 점검, 에어컨 사용 전 필수!

배관 연결이 완료되었다면, 에어컨을 가동하기 전에 반드시 최종 점검을 해야 합니다. 이 과정은 에어컨의 성능과 안전을 보장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1. 진공 작업: 냉매관 내부에 있는 공기와 습기를 제거하는 작업입니다. 진공 펌프를 사용하여 배관 내부를 진공 상태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 과정은 에어컨의 냉방 효율을 높이고 수명을 연장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진공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냉매 순환에 방해가 되어 에어컨 성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진공 펌프가 없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냉매 주입 (필요시): 진공 작업 후, 에어컨 모델에 맞는 적정량의 냉매를 주입합니다. 대부분의 신규 에어컨은 기본 냉매가 충전되어 있지만, 배관 길이가 길어지거나 기존 에어컨의 경우 추가 주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냉매 주입은 전문적인 지식과 장비가 필요하므로, 가능하다면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안전합니다.
  3. 누설 확인 재확인: 냉매관 연결 부위에 다시 한번 비눗물을 뿌려 기포가 발생하는지 확인합니다. 미세한 기포라도 발견되면 즉시 해당 부위를 다시 조이거나 보수해야 합니다.
  4. 전원 연결 및 시운전: 모든 연결이 완료되고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전원 코드를 연결하고 에어컨을 켜서 시운전을 해봅니다. 실내기에서 찬 바람이 잘 나오는지, 실외기에서 뜨거운 바람이 잘 배출되는지 확인합니다. 또한, 실외기에서 비정상적인 소음이나 진동이 발생하는지 주의 깊게 살펴봅니다. 응축수가 드레인 호스를 통해 제대로 배출되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5. 창문 키트 및 틈새 최종 마감: 창문 키트 주변의 틈새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실리콘이나 우레탄 폼으로 완벽하게 밀봉하여 냉기 누출과 외부 공기 유입을 차단합니다. 이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7. 창문으로 실외기 배관 설치 시 주의할 점

  • 안전이 최우선: 고층에 실외기를 설치하는 경우, 추락 위험이 매우 크므로 반드시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가능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혼자서 무리한 작업을 시도하지 마세요.
  • 창문 형태 고려: 모든 창문에 창문 키트를 사용하여 실외기 배관을 설치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슬라이딩 창문이 가장 적합하며, 여닫이 창문이나 시스템 창문 등은 설치가 어렵거나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 방수 및 단열 철저: 창문 틈새로 배관이 지나가기 때문에 냉기 손실과 빗물 유입의 위험이 있습니다. 창문 키트와 실리콘, 우레탄 폼 등을 이용하여 틈새를 완벽하게 밀봉하고 방수 및 단열에 신경 써야 합니다.
  • 배관 손상 주의: 배관을 설치할 때 꺾이거나 찌그러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배관 손상은 냉매 누설이나 에어컨 성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응축수 배출: 실외기에서 나오는 응축수가 제대로 배출될 수 있도록 드레인 호스를 아래쪽으로 경사지게 설치하고, 배수구와 가깝게 위치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응축수가 고여 곰팡이가 생기거나 악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전기 작업 주의: 전원 케이블 연결 시에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 작업해야 합니다. 전기 작업에 익숙하지 않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 소음 및 진동: 실외기는 작동 시 소음과 진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웃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소음이 적은 곳에 설치하고, 진동 방지 패드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8.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창문 키트 없이 그냥 창문으로 배관을 뺄 수 있나요?
A1: 네, 가능은 하지만 권장하지 않습니다. 창문 키트 없이 배관을 빼면 창문 틈새로 냉기가 빠져나가거나 외부 공기, 빗물, 먼지, 해충 등이 유입될 수 있습니다. 또한,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고, 단열 및 방음 효과도 현저히 떨어집니다. 전용 창문 키트를 사용하거나 최소한 틈새를 완벽하게 막을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Q2: 에어컨 설치 시 진공 작업은 꼭 해야 하나요?
A2: 네, 진공 작업은 에어컨 설치 시 반드시 해야 하는 필수 과정입니다. 배관 내부에 공기와 수분이 남아있으면 냉매와 섞여 시스템 내부에서 부식을 일으키거나 냉매 순환을 방해하여 냉방 효율을 크게 떨어뜨리고, 심하면 압축기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진공 펌프가 없다면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Q3: 실외기에서 물이 새는데 문제가 있는 건가요?
A3: 에어컨 실외기에서 물이 나오는 것은 대부분 실내기에서 발생한 응축수가 배출되는 것이므로 정상입니다. 하지만 냉매 누설로 인한 얼음 생성 후 녹은 물일 수도 있으니, 냉방 성능이 저하되거나 비정상적인 얼음이 생긴다면 전문가에게 점검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Q4: 창문 키트 설치 후 바람이 새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4: 창문 키트 주변의 틈새를 다시 한번 꼼꼼하게 확인하고, 실리콘 실란트나 우레탄 폼으로 추가적으로 밀봉해 보세요. 키트가 창문 틈새에 제대로 밀착되지 않았을 수도 있으니, 다시 조절하거나 보강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창문과 키트 사이의 단열을 강화하면 냉기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Q5: 직접 설치하다가 고장 나면 A/S를 받을 수 있나요?
A5: 제품 자체의 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부주의로 인한 설치 불량으로 고장이 발생한 경우에는 제조사의 A/S를 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직접 설치 시에는 신중하게 작업하고, 어렵다고 판단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