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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빨래 냄새의 주범! 세탁기 통살균, 쉽고 빠르게 끝내는 완벽 가이드

by 296sflklasf 2025. 8. 12.

더러운 빨래 냄새의 주범! 세탁기 통살균, 쉽고 빠르게 끝내는 완벽 가이드

 


목차

  1. 세탁기 통살균, 왜 꼭 해야 할까요?
  2. 전문가에게 맡기지 않고 혼자서도 완벽하게! 세탁기 통살균 준비물
  3. 세탁기 통살균, 드럼 세탁기와 일반 통돌이 세탁기 방법
  4. 세탁기 통살균 주기는 어떻게 되나요?
  5. 세탁기 통살균 후 냄새가 여전하다면?
  6. 평소 세탁기 청결을 유지하는 관리 습관

세탁기 통살균, 왜 꼭 해야 할까요?

꿉꿉한 빨래 냄새의 원인이 혹시 세탁기 자체에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세탁기 내부는 고온다습한 환경 때문에 곰팡이, 세균이 번식하기 매우 쉬운 곳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들은 빨래에 그대로 옮겨붙어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고, 심할 경우 피부염이나 호흡기 질환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아기 옷이나 민감성 피부를 가진 가족의 옷을 세탁한다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깨끗하고 위생적인 빨래를 위해서는 정기적인 세탁기 통살균이 필수적입니다. 귀찮다고 미루지 말고, 오늘 알려드리는 쉽고 빠른 방법으로 쾌적한 세탁 환경을 만들어보세요.

전문가에게 맡기지 않고 혼자서도 완벽하게! 세탁기 통살균 준비물

전문 업체를 부르면 비용이 부담스럽고, 직접 하려니 복잡할 것 같아 망설여지시나요? 걱정 마세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몇 가지 재료만으로도 전문가 못지않은 통살균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핵심 준비물은 바로 과탄산소다입니다. 과탄산소다는 산소계 표백제로, 물과 만나면 산소를 발생시키며 살균, 표백 효과를 냅니다. 여기에 곰팡이 제거에 탁월한 식초를 추가하면 더욱 강력한 살균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준비물:

  • 과탄산소다: 종이컵 1~2컵 (세탁기 용량에 따라 조절)
  • 온수: 40~60°C 정도의 따뜻한 물
  • 식초: 종이컵 반 컵 정도 (선택 사항)
  • 청소용 솔 또는 칫솔: 구석구석 닦아줄 때 필요
  • 마른 수건: 마무리 물기 제거용

세탁기 통살균, 드럼 세탁기와 일반 통돌이 세탁기 방법

1. 드럼 세탁기 통살균 방법
드럼 세탁기는 통돌이 세탁기보다 물 사용량이 적어 통살균 시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1단계: 과탄산소다 투입
    세탁기 문을 열고 통 안에 바로 과탄산소다 종이컵 1컵을 넣어줍니다. 이때 세제 투입구에 넣으면 막힐 수 있으니 반드시 통 안에 직접 넣어주세요.
  • 2단계: 온수 불림 과정
    가장 온도가 높은 코스나 통살균 코스를 선택합니다. 온수는 4060°C 정도가 가장 적합합니다. 뜨거운 물이 세탁조에 채워지면서 과탄산소다가 녹아 산소 방울이 발생하게 됩니다. 물이 가득 차면 일시 정지 버튼을 누르고 12시간 정도 충분히 불려줍니다.
  • 3단계: 불린 후 청소 및 작동
    불리는 동안 세제 투입구, 고무 패킹 등 눈에 보이는 틈새는 칫솔이나 청소용 솔로 구석구석 닦아줍니다. 특히 고무 패킹 안쪽에는 물때와 곰팡이가 많이 끼어 있으므로 꼼꼼하게 닦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림 시간이 끝난 후에는 다시 시작 버튼을 눌러 세척-헹굼-탈수 과정을 끝까지 진행합니다.
  • 4단계: 마무리 관리
    세탁이 끝나면 문을 열어 내부를 완전히 건조시켜 줍니다. 고무 패킹 안쪽 물기를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면 곰팡이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2. 일반 통돌이 세탁기 통살균 방법
통돌이 세탁기는 드럼 세탁기보다 구조가 단순해 통살균이 비교적 쉬운 편입니다.

  • 1단계: 과탄산소다 투입
    세탁조에 과탄산소다 종이컵 2컵을 넣어줍니다. 세탁기의 용량이 크다면 양을 조금 더 늘려도 좋습니다.
  • 2단계: 온수 불림 과정
    온수(4060°C)를 가장 높은 수위로 채워줍니다. 과탄산소다가 온수에 녹으면서 거품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잠시 세탁기를 돌려 과탄산소다가 골고루 퍼지도록 합니다. 이후 약 12시간 동안 그대로 불려줍니다.
  • 3단계: 불린 후 청소 및 작동
    불리는 동안 뜨거운 물에 불어난 묵은 때와 찌꺼기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이 때, 뚜껑 안쪽, 세제 투입구, 거름망 등을 칫솔로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불림이 끝난 후에는 ‘통세척 코스’나 ‘표준 코스’로 세탁기를 한 번 돌려줍니다. 헹굼 과정 시 식초 반 컵을 넣어주면 살균 효과를 높이고 잔여 세제 제거에도 도움이 됩니다.
  • 4단계: 마무리 관리
    세탁이 끝난 후에는 문을 활짝 열어 내부를 완전히 건조시켜 줍니다.

세탁기 통살균 주기는 어떻게 되나요?

세탁기 통살균은 최소 2~3개월에 한 번씩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평소 세탁량이 많거나, 꿉꿉한 냄새가 자주 난다면 한 달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특히 장마철이나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므로, 평소보다 주기를 짧게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기 통살균 후 냄새가 여전하다면?

통살균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세탁기 필터나 배수 호스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세탁기 필터 청소: 세탁기 하단에 있는 필터는 이물질과 먼지가 쌓이기 쉬운 곳입니다. 주기적으로 필터를 분리하여 깨끗이 닦아주면 냄새 제거에 큰 도움이 됩니다.
  • 배수 호스 점검: 배수 호스 내부에 물때와 곰팡이가 가득할 경우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호스를 점검하고 교체하거나, 뜨거운 물을 흘려보내는 등의 방법으로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전문 업체 문의: 위 방법으로도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세탁기 내부의 분해 청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전문가에게 의뢰하여 세탁기 내부의 보이지 않는 곳까지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평소 세탁기 청결을 유지하는 관리 습관

세탁기 통살균도 중요하지만, 평소의 작은 습관들이 세탁기 청결을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 사용 후에는 문 열어두기: 세탁 후에는 세탁기 문을 활짝 열어두어 내부를 완전히 건조시켜 주세요. 이는 곰팡이와 세균 번식을 막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 세제 과다 사용 금지: 세제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세탁조 내부에 잔여 세제가 남아 곰팡이의 먹이가 될 수 있습니다. 세제는 적정량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세탁 후 바로 빨래 꺼내기: 세탁이 끝난 옷을 오랫동안 세탁기 안에 방치하면 습한 환경 때문에 옷과 세탁기 모두에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습니다. 세탁이 끝나면 바로 꺼내 건조시켜 주세요.
  •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 활용: 섬유유연제는 옷을 부드럽게 하지만, 세탁조에 찌꺼기를 남겨 곰팡이 번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가끔 섬유유연제 대신 헹굼 단계에 식초를 사용하면 살균 효과와 함께 섬유를 부드럽게 하는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세탁기 통살균은 단순히 깨끗한 빨래를 넘어,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습관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쉽고 빠른 방법으로 세탁기를 쾌적하게 관리하고, 늘 상쾌한 기분으로 빨래를 해보세요.